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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길의 시작은 탁사정으로, 제천10경 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특히 여름에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탁사정 인근에 주차를 하고 탁트인 정자에 올라 숨을 고르고 나면 트레킹의 시작의 반을 끝낸 셈입니다. 봉양읍 구학리~평동리에 이르는 코스로 산행으로 각 구간에는 인도 없는 구간이 끼어있어 교보 시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준비를 마치고 탁사정에서 내려와 배론성지 이정표를 따라 주론산골짜기로 쭉 들어가보면, 대체 배론성지가 어디인가… 하는 느낌이 드는데, 그럼 잘 가고 계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입구부터 배론성지까지는 조금 경사가 있어 들어오는 이는 잘 보이지만, 들어가는 입장에서는 그 안쪽이 잘 보이지 않아 박해를 피해 숨어들어간 많은 신자들의 터전이 되었던 곳이 바로 배론성지였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30여분을 걷다보면 구학리 마을회관이 보이고, 그 길을 따라 조금 더 올라가시면 배론성지의 입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곳을 트레킹하실 때는 종교의 믿음 여부를 떠나 그 당시 박해받은 분들의 영면을 기리며 엄숙하게 걸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렇게 배론성지를 충분히 관람하고 토마스 최양업 신부 조각공원을 지나면 북쪽 산으로 오르는 길이 보입니다.
백운면 금봉로 223 / 043-652-0910 / 홈페이지 바로가기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님아~” 로 시작되는 울고넘는 박달재 기슭에 자리잡은 박달재 휴양림은, 150년 내외의 소나무와 잡목이 공존하는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이 기막힌 조화를 이루고 있는 제천시 대표 휴양림입니다. 특히 근방의 박달재와 리솜포레스트, 경은사 등 가볼 곳이 많아 휴양장소로 제격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길을 쭉 따라가 구학산자락을 타고 파랑재에서 좌측방향으로 5km 정도 걸으시면 박달재 자연휴양림에 이르게 됩니다. 박달재 자연휴양림은 백운면 평동리에 위치한 곳으로 150년 내외의 소나무와 잡목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울창한 숲과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는 휴식처입니다. 특히 천혜의 자연환경 덕분에 주변에는 경은사(도덕암), 포레스트 리솜, 박달재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자리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렇게 박달재휴양림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왔던 길을 되돌아가시면 됩니다.(또는 파랑재에서 우측 좁다란 길을 따라 오르시면 주론산(舟論山, 903m) 정상으로 오르셨다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용두산은 명승 제20호 의림지, 비룡담 저수지(제2의림지), 삼한의 초록길를 품고 있는 산으로 제천시 모산동과 송학면 경계에 위치한 해발 871m의 산입니다. 비룡담저수지(제2의림지)에서 시작되는 용두산 산행은 4시간여에 달하며, 코스가 다양하지만 많은 제천시민들도 함께 이용하고 있어 비교적 이정표가 잘 정비되어 있기도 합니다. 덧붙여 용두산은 삼한시대에 축조되어 현존하고 있는 의림지뿐만 아니라, 송학면 방향으로 선사시대 점말동굴도 이 산자락에 속하고 있어 혹자는 이 산을 제천의 ‘진산’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 용두산은 비교적 잘 정비가 되어있으나 코스 중 일부는 가파른 오르막길 또는 내리막길이 있습니다. 이에 산행에 무리가 있으시면, 2020년 조성된 제천 한방치유숲길(비룡담 생태숲길)을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송학면 포전리에 위치한 점말동굴 유적은 남한지역에서 최초로 확인된 구석기 시대의 동굴유적으로, 동물화석 20여종과 석기, 예술품, 화석 등 고고학적 가치가 있는 유물들이 발견되어 구석기 시대의 생활상을 밝히는 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유적지입니다. 특히 21년 완공 예정인 명소화(공원화) 사업으로 까마득한 과거와 현재가 만나게 되어 그 변화가 더욱 기대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접근이 금지되어 해당 코스는 빼고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송학면 포전리에 위치한 점말동굴 유적은 남한지역에서 최초로 확인된 구석기 시대의 동굴유적으로, 동물화석 20여종과 석기, 예술품, 화석 등 고고학적 가치가 있는 유물들이 발견되어 구석기 시대의 생활상을 밝히는 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유적지입니다. 특히 21년 완공 예정인 명소화(공원화) 사업으로 까마득한 과거와 현재가 만나게 되어 그 변화가 더욱 기대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접근이 금지되어 해당 코스는 빼고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장락사지는 제천에서 발견된 최초의 삼국시대 불교유적지이며, 모전석탑은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양식으로 우리나라 내에서도 수가 많지 않은 탑형식입니다. 독특한 것과 흔하지 않은 것이 만나 그 풍광이 아주 특이한데, 특히 장락사지의 넓은 터가 지평선을 이루듯 펼쳐져있어 땅과 탑과 하늘이 맞닿는 느낌은 정말 이색적입니다. 장락사지칠층모전석탑과 그 옆에 바로 있는 장락사를 구경하신 뒤 평평히 펼쳐진 그 절터를 천천히 둘러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교동민화마을은 민화 및 각종 소소한 그림들을 그려 빈 마을의 황폐함을 이겨내려는 주민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곳으로 산업화의 여러 단면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골목길입니다. 개개의 집터는 옛 형식을 유지하고 있어 민화마을을 걷고 있노라면 어느새 옛 추억 속에서 뛰어노는 듯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민화마을은 경사가 심하지 않지만 오르막길로 이뤄져 있습니다. 교동민화마을로 진입하여 민화들을 따라가다 보면 입구 서쪽으로 제천향교가 보이니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20년 중앙,동문,내토시장 일원에 조성된 미디어파사드 및 수로, 알록달록한 경관조명, 쉼터 등을 조성하여 시민들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는 곳입니다. 경사가 없고, 밟으면 반응하는 미디어파사드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의자 등 쉼터를 조성하여 남녀노소에게 반응이 좋습니다. 500m에 이르는 길을 따라 장도 보고 체험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