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22일, 조용한 산골짜기 마을에 지어진 세계기독교박물관에는 김종식 관장님이 일평생 수집한 1만 3천여점의 기독교 관련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세계기독교박물관은 종교 유물의 엄숙함과 자연의 평화로운 매력을 모두 지니고 있는 박물관으로 이스라엘 지형을 본따 만들었으며 성서에 등장하는 나무와 열매를 심어 마치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온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입니다.
본관 건물은 예루살렘을 향해 서 있으며, 큼직한 촛대와 히브리어(‘태초에’)를 디자인하여 성스러운 느낌을 배가하였습니다.
박물관은 제1,2전시실과 야외전시장, 특별전시장, 체험장, 성지 이스라엘, 성경식물원 등으로 전문 해설사와 꼭 동행하여 안내를 들으셔야 하므로 반드시 예약을 하셔야 하며, 해설시간은 120분으로 알차게 준비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