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길과 강변길, 허름한 다리, 산간 마을, 산악 임도 등 다양한 경치와 상황을 거쳐 가는 매혹적인 코스다. 명암과 느릅재 일대는 제천시 경계를 벗어나 충주시 산척면에 속한다. 다릿재에서 출발해 천등산 임도만 일주할 수도 있지만 원서천 개울길의 비경은 빼놓을 수 없는 매혹이다. 전국 최고의 개울길이라고 해도 절대 지나치지 않다.
주의
애련리에서 정암 근처까지 약 7km는 비포장 구간으로 강을 여러 번 건너야 한다. 물이 많은 우기에는 다리가 넘칠 수 있으므로 사전에 다리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느릅재에서 임도에 들어서면 삼거리를 두 번 만나는데 모두 좌회전해야 다릿재로 갈 수 있다. 다릿재에서 백운면사무소까지는 도로 다운힐 구간으로 과속에 유의한다.